제주 공공성지도

제주 공공성지도

오라동 2028년 공공인프라 조성 기획안

 2019년 서울시는 “10분동네 생활 SOC사업"을 시범 실시하였다.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비해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주민들이 도보 10분거리 내에서 편의시설, 공공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시설, 공원, 주차장 등 시민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생활기반시설들을 도보 10분거리 내에 촘촘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의 10분 동네, n분 도시 등의 도시공간전략은 근린 내 접근성에 기반한 생활 SOC사업으로 이해되는데, 도시의 지속가능성, 건강한 사회, 개인의 삶의 질 등 거시적 목표 달성을 위한 도시공간구조 개선, 시설공급, 일시적 토지이용 등 세밀한 공간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제주지역(연동)과 아라동 택지개발지구를 면적 및 인구를 기준으로 비교·분석하여, 2028년을 기준으로 오라동 대상지의 주민들에게 요구되는 공공인프라의 규모와 프로그램 개수에 대해서 공공인프라 조성을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연구를 기초로 하여 공공시설별 이용자 연령대와 1인당 공급면적, 시설간 거리, 개수 등에 대한 제주도 지역별 공공인프라 공급기준을 마련하여 신규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 등을 관리하는 도시공간전략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