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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진흥원, designDB, 국내 리포트,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공간 "여기서울"

2019년 11월, 서울역 일대 중림동, 회현동, 서계동에 새로운 도시재생 거점 시설 8개 공간이 개관했다. "여기서울" 이라는 이름 아래, 오래된 공간들을 리뉴얼하여 문화거점 역할을 하는 장소로 조성했다. 주민 공동 이용 시설 확충 및 공연, 강의, 행사 등의 이벤트를 위한 대관까지 이뤄지고 있다. 각각의 공간은 "재생"의 의미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일반 주택과 건물을 매입했다. 또한 건축 단계에서는 공공건축가가 참여하여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냈으며,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리모델링 및 신축을 병행했다. 8개 도시재생 거점 공간은 중림창고, 계단집, 회현사랑채, 검벽돌집, 감나무집, 은행나무집, 청파언덕집, 빌라집으로 이름 붙여졌다. 이 중에서 4곳(회현사랑채, 감나무집, 은행나무집, 빌라집)은 지역 내부 역량을 키우면서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현재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이고, 나머지 4곳(중림창고, 계단집, 검벽돌집, 청파언덕집)은 외부인들의 유입을 촉진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킬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은행나무집

전시, 공연, 워크샵, 영화 상영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 은행나무집은 서계동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노란 외벽의 2층집인 이 곳은 앞마당에 큰 은행나무가 있어 은행나무집으로 불린다. 폐허가 되어 방치된 작은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했으며, 지역 주민이나 문화예술인들이 공연 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은 경사를 이루는 구릉지라는 지리적 한계를 가지고 있었으나, 오히려 이러한 구조를 활용한 계단식 구조로 자연스럽게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었다. 또한 내부는 2개의 이동식 벽체를 활용해서 필요에 따라 변형시킬 수 있는 가변적인 공간을 만들었다. 

위치 : 서울 용산구 청파로73길 73-10



출처: https://www.designdb.com/?menuno=1432&bbsno=1310&siteno=15&act=view&ztag=rO0ABXQAOTxjYWxsIHR5cGU9ImJvYXJkIiBubz0iOTkwIiBza2luPSJwaG90b19iYnNfMjAxOSI%2BPC9jYWxsPg%3D%3D#gsc.ta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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