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조성안 놓고 분야별 전문가 릴레이 토론회

서울시, 15일 도시 분야 이어 21일 역사 토론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과 관련해 다양한 학회와 함께 분야별 '찾아가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학술·기술적 입장에서 광화문 일대의 바람직한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토론회는 도시 분야를 주제로 15일 오후 3시 종로구 S타워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마련한 이 토론회에는 소장파 학자, 시민단체,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광화문 일대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발제는 유나경 PMA 엔지니어링 소장과 양근보 근보양앤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이사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성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김은희 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장, 김지엽 성균관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자유 토론도 진행된다.

토론 내용은 향후 광화문 일대 종합발전방안 마련에 활용된다.

두 번째 찾아가는 전문가 토론회는 역사 분야를 주제로 21일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다.

출처: 연합뉴스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과 관련해 다양한 학회와 공동으로 분야별 '찾아가는 전문가 토론회'를 릴레이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첫 토론회는 '도시분야'다. 시는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15일 오후 3시 S타워 다이아몬드홀(지하1층)에서 '도시분야 찾아가는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

주제는 '광화문광장의 위상 및 주변지역의 발전방향'이다. 토론자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소장파 학자와 시민단체, 견해가 다르지만 합리적이며 논리적인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시는 토론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위한 미래비전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유나경 PMA 엔지니어링 소장(광화문광장과 역사도심)과 양근보 근보양앤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이사(광화문광장 주변지역 관리방안)가 발제에 나선다.

토론자는 ▲김성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김은희 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장 ▲김지엽 성균관대 교수 ▲김형규 홍익대 교수 ▲권영상 서울대 교수 ▲이경훈 국민대 교수 ▲정상훈 가천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자유토론도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토론회를 참관하고 질의도 할 수 있다.

토론회 현장에서 논의된 의견 등은 향후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시민대토론와 광화문 일대 종합발전방안 마련시 활용된다.

시는 '광화문광장의 역사성과 월대복원'을 주제로 한 2차 토론회 '역사분야 찾아가는 전문가 토론회'도 21일 포스트타워(10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출처: 주택건설신문